맛집

아차산역 옆 맛집 정선곤드레메밀집

왕가의설원 2020. 10. 20. 12:15

친척들이 모여서 오랜만에 맛있는 전을 먹으러 갔다.

이모는 틀니를 안 끼고 오셔서 묵밥을 드시고

 

우리는 각자 곤드레나물밥이랑, 감자전 2개를 시켰다.

반찬은 푸짐하게 나오는 것 같다.

곤드레 나물밥은 씹는데 자연의 냄새가 났고 ~

 

감자전은 사장님이 직접 갈아서 내니라고 조금 만드는데 오래 걸렸다.

감자전 쫄깃하고 맛은 있더라

 

야들야들 감자전이랑 메밀이랑 전문으로 멧돌같은거에 직접 손으로 갈아서 낸다던데

맛은 있었다.

 

감자전 먹고 디저트로 바로 옆에 있는 수수 카페를 갔다.

 

궁중 음식 전문가가 만든 한식, 디저트로 광고판이 붙어있고,

올라가 보니 왠지 상견례  할 때 좋을 것 같은 분위기가 나왔다.

 

 

 

메뉴판 - 나는 한방 쌍화차를 시켰다. 약간 한약맛임. 한약 별로면 수제 대추차 추천.

한방 쌍화차 납시오 ~

카페가 이런 분위기 흔치 않음.. 

어르신들이 많아서 괜춘했다.